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비난
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비난
  • 박세희 기자
  • 승인 2013.1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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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72)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지만원씨는 박근혜 태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애쓰다 전과자가 된 국민들에게 박 대통령은 '괘씸한 여자'라 말하며 "차라리 재선거하자"고 말했다.

자난 23일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지긋지긋하게 옹호해온 박근혜, 이젠 나도 버린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좁은 그림방에서 혼자만의 꿈을 꾸는 수첩공주,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이용할 수 없는 독불공주"이며 "그는 원칙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건방지고 교만하며 매우 제한된 자기 시각만 믿고 국가를 경영한다"며 "어린아이와도 같은 몸짓"이라 말했다.

또 "그를 당선시키기 위해 애쓰다 고통스런 재판을 받고 전과자가 된 국민들이 아주 많다. 이들에게 박근혜는 괘씸한 여자다"며 "박근혜는 이런 사람들을 부나비 정도로 막 취급하는 모양이다"라 전했다.

지씨는 "박근혜 말고 또 다른 우익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희망 없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모시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재선거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사람 없다. 새누리당의 누가 됐든 반드시 대통령이 될 것이고, 그 누구는 박근혜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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