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연예인, 집행유예
불법도박 연예인, 집행유예
  • 박세희 기자
  • 승인 2013.12.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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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으로 잡힌 연예인들에게 집행유예를 선고 했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 신명희 판사는 개그맨 이수근(38)과 탁재훈(45), 토니안(35)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사회적 지위, 범행이 사회에 미친 영향, 도박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이 크다.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시인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는 점, 동종의 범죄 전력이 없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함께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3억 7천만원, 탁재훈은 2억 9천만원, 토니안은 4억을 베팅하면서 불법 도박을 저질렀다.

한편 이들은 축구 동호회 회원등의 권유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국 프로축구 경기 예상 승리팀에 돈을 베팅함으로써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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