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25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상대 투수는 데뷔전 상대였던 매디슨 범가너(24).
데뷔전 당시 매디슨 범가너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데뷔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시즌 3번의 패전중 2번이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패전이다.
데뷔전인 4월 3일 6⅓이닝 10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패전, 5월 6일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에게 6타수 4안타 4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헌터 펜스(30)를 4번타자에 배치하고 우타자 7명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인 LA 다저스는 괴물신인 야시엘 푸이그가 2번, 아드리안 곤살레스-핸리 라미레스가 중심타선에서 3일 연속 홈런포 사냥에 나선다.
포수는 류현진과 호흡이 좋은 A.J. 엘리스가 8번에 배치되었다.

▲ 25일 다저스 선발 라인업
1번 마크 엘리스(2루수)
2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3번 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
4번 핸리 라미레스(유격수)
5번 제리 헤어스톤 Jr.(좌익수)
6번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7번 후안 우리베(3루수)
8번 A.J. 엘리스(포수)
9번 류현진(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