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관련 허위·과장 보고 확인
진주의료원 폐업관련 허위·과장 보고 확인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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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정애 의원,허위 보고 드러나


진주의료원 폐업이 경상남도의 거짓과장 보고와 보건복지부의 묵인과 방조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지난 3월 4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경남도 진주의료원 TF팀장이 작성한 '진주의료원 폐업발표에 따른 설명 출장복명서'를 확인한 결과 '누적부채 등 경영정상화 불가','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한계 봉착','도의회 등 의료원 폐업 공론화' 등을 폐업 배경으로 허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 보고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언론대응을 철저히 할 것’과 ‘장비, 시설 등 자산가치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처분 전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등 사실상 진주의료원 폐업을 수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의견을 밝혀 경상남도의 폐업 추진을 사실상 묵인,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주고 있다.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 홍보’와 ‘노조 비방’을 위해 도 언론 홍보 예산의 1/3을 소진하는 등 8200여만원의 홍보예산을 쏟아 부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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