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터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가 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작품 전시회의 theme는 '더 히어로-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9일 서울미술관에서 박찬호는 '더 히어로-우리모두가 영웅이다'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의 새 출발선에 선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자서전 이후 자신의 야구인생을 돌아 보는 전시회이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힘겨웠던 시절,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 박찬호의 야구 인생과 미술이 만난 특별한 전시다.

전시회에서는 박찬호가 현역시절 착용했던 유니폼, 모자 등과 강익중, 권오상, 김태은, 이배경, 이현세 씨 등 예술가들이 박찬호를 소재로 만든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박찬호는 직접 작품의 모델로 나서거나 오랜 시간 작가들과 자신의 야구인생과 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제작 과정에 참여했고 직접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