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비정규직 포함해 '직업성 암' 집단산재 승인
9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노조원 7명의 조합원이 직업성 암으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금속노조와 함께 직업성 암으로 고통받는 조합원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 신청사업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직업성 암은 근로자가 생산현장의 유해요인에 노출되어 발병하거나 진행이 촉진된 암의 일종이라 설명했다.
현재, 56명이 산재 신청을 한 가운데 7명이 승인을 받았다. 집단산재 신청한 조합원에는 퇴직을 했거나 사망자도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조는 10일까지 집단산재 신청자 추가 모집중이다. 비정규직도 포함시켜 현재 8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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