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2019년 대구시민대학 프로그램이 시민누구나 참여하는 과정으로 5월부터 개강하여 대구시내 주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오늘은 수강생 접수도 1등, 교육 내용도 1등이라 인기리에 진행된다는 대구보건대학교 ‘내 꿈을 이루어주는 강연스피치’ 강좌의 이덕경 강사를 만나러왔다. 전문 강연자로써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인터뷰를 진행해본다.

 

Q. 안녕하세요. 강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리더십과 스피치를 강의하는 강사 이덕경 입니다. 2% 부족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죠? 그래서 제가 행복한가봅니다.(웃음) 저는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어제보다 오늘이 행복했고,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할 것 같아요.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Q. (웃음) 참 재미있는 자기소개를 해 주셨네요. 우선 ‘내 꿈을 이루어주는 강연스피치’는 어떤 강좌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혹시 내가 꿈을 버리지 않는 한, 꿈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이 것처럼 꿈을 꾸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그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KTX를 타고 빨리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쏜살같이 달려 미쳐보지 못한 것을 무궁화호 기차를 타며 천천히 둘러보면 더 마음에 담는 것이 많을 겁니다. 이런 것처럼 바쁜 인생살이를 통해 익힌 나의 삶, 많은 경험과 깨달음, 배움을 나누고자 목표하시는 분들의 꿈을 돕는 것이 바로 이 ‘내 꿈 강(내 꿈을 이루어주는 강연스피치)’ 강좌입니다.

 

Q. 그렇군요. 교육생들이 그런 목표를 갖고 있으니 수업의 열기가 대단할 것 같습니다.

A. 그럼요. 아주 대단합니다.(웃음) 내 꿈은 누가 꾸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꾸는 꿈입니다. 하지만 ‘내 꿈 강’ 안에서 만큼은 내 꿈이 아니라 우리의 꿈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꼭 이루려는 모두의 꿈을 서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하기보다 잘 들어주고 감탄해 주는 것이 필요한 수업이죠. 서로의 대화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삶이 행복 아닐까요?

 

Q. 많은 분들이 이 강좌를 통해 앞으로 강사로의 꿈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강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이나 준비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거울을 보며 나 자신과 나누는 대화, 친구들과 수다, 가족들과 사랑이야기,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감사한 사건입니다. 강사는 이런 감사함과 진심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상대를 이해 할 수 있는 마음, 진심이 담긴 배려, 응원과 지지, 이런 긍정적인 자세만 있다면 어떤 콘텐츠로 어떠한 방식으로 강의를 하던 준비가 되어 있는 강사라 생각합니다. 진심이 담긴 강연스피치를 해야 청중들도 인정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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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이 이루고 싶은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A.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자는 것 입니다. (웃음)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지금에 충실히 최선을 다하다 보면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나의 손을 잡아주지 않을까요.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곰돌이 푸는 우리가 모르고 스치는 행복을 가슴에 담으라고 말해주네요.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고 말했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처럼 내일도 오늘보다 조금 더 행복하기를 목표로 삼아야죠. 부족함이 많은 저를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