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스 세련된 30대가 즐기는 위스키
더클래스 세련된 30대가 즐기는 위스키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4.07.2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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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위스키에 대해 소개해드릴까해요!
위스키하면 자연스럽게 비싸다? 남자들만의술이다?아저씨 냄새가 난다?라는고정관념이있습니다
 
대부분위스키하면젊은사람들의'술'이라기보다는 중년의'술'로포지셔닝이되어있는데 그 이유는 접대자리에서 많이마시는 술로자리매김했고,판매처 또한 마트나 주류점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룸이나 주점에서 부어라 마셔라를 권장하기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제법 재미있는 위스키를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올해 들어 처음 접한 위스키는 하이트진로의‘더클래스’였습니다.

 

 

 

 

 

 

 

 

 

 

 

 

 

 

지인을 통해 신제품이라고 선물 받은 이 위스키는 기존의 위스키들과는 제법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클래스’는 국내주류기업인하이트진로와위스키의명가에드링턴과함께만든위스키입니다. 에드링턴은 영국에 본 사를 둔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전문그룹입니다.

몰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맥켈란을 생산하는 회사, 1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위스키의 명가에 드링턴이라는 회사를 익히 아실 듯 합니다.
 

 

 

 

 

 

 

 

 

 

'더클래스'에 관해서는 관련보도자료를 보면 ‘더 클래스’는 우선 타켓을 3040세대로 한정 짓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물성적 특성을 구현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디자인 적인 부분인데요, 요즘 제법 트렌드 좀 탄다는 사람들에게 디자인은 때로는 성능보다 중요한 속성이기도 합니다.
 

 

 

 

 

 

 

 

 

 

 

 

더 클래스는 코카콜라와 하이네켄 등 다국적 브랜드의 보틀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디자이너에게 특별히 주문하여 제작한 제품입니다. 이점은 마치 기아자동차에서 아우디TT, 람보르기니와 같은 자동차를 디자인 한 세계3대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한 모습과 흡사 비슷한 행보라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분명히 현재 트렌드에 민감한 3040타겟들의 속성을 잘 분석해 냈다고 보여집니다.
 

 

 

 

 

 

 

 

 

 

 

 

 

 

 

 

 

 

둘째는 그 부드러운 맛입니다. 최근 들어 저도수나 부드러운 맛의 술은 거역할 수 없는 시장의 흐름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Blended위스키는 적어도7년 길게는10년도 훨씬 전에 출시한 제품들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사람들의 기호라고 변하지 않았겠습니까. 위스키 맛에 대한 기호가 점차 변해가고 있는 이 추세를 정확히 읽어내 ‘더 클래스’ 블렌딩에 반영했다는 점은 시기 적절한 도전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골든블루의36.5도와 같은 저도수의 위스키가 기존에 출시하긴 했지만, 스카치위스키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위스키는 왠지 서자 같은 느낌이랄까? 스카치위스키에서 오는 그 품격을 채워주지 못하는 그 느낌이 딱3.5%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클래스는Blended위스키 특유의 피탄향을 최소화 하고 후숙성 과정을 더해 그 향과 맛을 더욱 부드럽게, 그리고 오랫동안 느낄 수 있게 하는데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에드링턴 그룹 최고의 블렌디드 마스터 고든모션과 하이트진로의 수석연구원.그리고 수 십 차례의 마켓 리서치와 테스팅을 통해 가장 마시기 편한, 목 넘김이 좋은, 그리고 부드러운 맛의 원액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 술자리에서접해 본 ‘더 클래스’ 는확실히 ‘40도가 맞나?’하고도수를의심할정도로 목넘김은 부드러웠고, 쓴맛보다는 풍미있는 맛이라 해야할까 입안에서 달콤하면서 은은한맛과 향을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더군요.

기존 위스키시장에 없었던 아주 흥미로운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위스키를선택할때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거하게 한잔 할 때, 캠핑 혹은 여행 시 와인으로 채울 수 없는 조금 독한 술을 찾는 상황?그리고 조금 특별한 시간을 갖고 싶을 때에는 소주보다는 위스키를 찾습니다. 물론 싱글몰트도 좋아하지만 블렌디드 특유의 향과 맛이 제가 편하게 마시기에는 좋지 않은가 합니다.
 

 

 

 

 

 

 

 

 

 

 

값도 비싸고 도수도 높은 위스키…잘 모르는 사람들은 왜 먹느냐고 하겠지만, 좋은 위스키의 가장 큰 장점은 과음에도 끄떡없는 다음날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음날은 편하게 소주 맥주 와인보다는 좀더 멋진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더 클래스’ 한 잔 즐기는 건 어떨지 추천해 봅니다. 

하이트진로에서출시한‘더클래스’의 전략처럼 우리나라에도이제는 위스키가 단순히 접대용만의 술이 아닌 젊은생각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즐거움과 감각을 공유하는 연결고리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해주는 주류 트렌드가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주류시장에서위스키의뒷모습이 쳐진 어깨가 아닌 세련된 오빠의 모습으로 환골탈태되었으면하는 그날까지~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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