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악순화 초래할 수도"
이집트 정치 분석가 아흐메드 샤즐리(62)는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피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군부의 시위대 발포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집트에서 군부 통치의 조속한 마감이 중요하며 야권과 이슬람 세력의 정치적 타협도 시급한 문제라고 일컬었다.
무르시 정부 반대 시위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 '4월6일 청년운동' 최고집행위원 아므르 알리(30)는 군부의 발포 사건과 관련 "무슬림형제단이 노린 각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둘 모두는 무르시 찬반 세력의 충돌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해도 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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