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승부조작 '황당'
나이지리아에서 황당한 축구 스코어가 나와 '승부 조작'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한 경기에선 79:0. 다른 경기에서는 67:0 두경기 합쳐 골만 146골을 넣었다는 얘기다.
나이지리아 아마추어 구단인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은 최하위 프로리그로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뤘다. 승점이 같은 두 팀은 골딕실이 앞서야 승격이 되는 상황이었고 상상할 수 없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플라테우-아쿠르바FC경기에서 플라테우는 전반을 7:0, 후반에만 72골을 넣었고, 같은 시간 열린 경기 폴리스머신-바바야로FC에서 폴리스머신은 전반을 6:0, 후반에 61골을 넣는 말도 안되는 경기가 펼쳐졌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이 승점이 같아 골득실에서 앞서야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실시간으로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경기를 펼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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