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공원 힐링타임’ 운영
서울시,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공원 힐링타임’ 운영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5.10.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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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바쁜 생활, 운동 부족 등으로 건강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나이키코리아와 ‘공원에서의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월드컵 공원 등 6개 공원에서 10월 17일(금)부터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에서의 힐링타임’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월드컵공원에서 처음 시작한다. 가까운 공원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런닝, 요가, 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3시까지 2시간 동안 전문가와 함께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런닝(runing)과 요가를 병행한다. 런닝의 올바른 방법과 운동 효과에 대한 설명을 하고 런닝 트레이너와 함께 평화의 광장에서부터 난지천공원까지 약 5km를 달리게 된다. 이어 마음을 정리하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매주 초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 또는 (유)나이키코리아 홈페이지(http://www.nike.co.kr)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매회 100명내 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공원에서의 힐링타임’ 프로그램에 대한 월드컵공원 시민반응 등을 모니터링하여 내년 3월부터 여의도공원 등 5개 공원 등으로 점차 확대 실시한다.

2016년 상반기부터는 여의도공원(영등포구),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 서대문독립공원(서대문구), 푸른수목원(구로구) 등에서도 공원의 여건 및 방문객을 고려한 다채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나이키코리아와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10월 17일(토) 11시에 업무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공원에서의 힐링타임’ 업무협약식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 및 ㈜나이키코리아 대표(송우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시는 장소 제공 및 참여자 모집 등 행정적인 역할을 하며 (유)나이키코리아는 공원 특징을 고려한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가 파견, 운동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원에서의 힐링타임’ 세부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6)로 문의하면 된다.

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도심에 가깝게 자리잡고 있는 공원이 시민들에게 휴식을 넘어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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