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 개최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 개최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5.11.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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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 행사 표어는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빠르게, 음주도 스마트시대’로 건강을 해치는 지나친 음주대신 가벼운 술자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문가들은 폭탄주 등을 즐겨 마시는 우리나라의 음주 습관을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최근 10년간 7.25배 급증하는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남성의 월간폭음율 53%, 고위험음주율도 20.7%로 높아음주폐해인식과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는 11월 1일(일)에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원주)에서 대학생 절주동아리의 “술자리 문화 내가 먼저 바꾸겠습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 절주 동아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 오적(五賊) : 음주강권, 폭탄주, 원샷, 벌주, 사발주 내가 먼저 바꾸겠습니다!” 서명과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대학교 절주동아리는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문화정착 및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2007년 만들어져, 현재 전국 94개의 대학교내 절주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1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57회에 걸쳐 ‘술자리 문화, 내가 먼저 바꾸겠습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11월 10일(화)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8회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삼성그룹과 네이버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전달과 파랑새포럼 참여단체들의 ‘바람직한 술자리 문화 만들기’운동 확산을 위한 공동 서약식 및 절주홍보대사 위촉식이 거행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감사패는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장내 바람직한 회식문화 만들기 캠페인과 임직원대상 교육활동을 전개해 온 삼성그룹과 함께 인터넷 포털에서 주류광고 방송 시간을 자율 규제해 청소년의 주류광고 접촉을 줄이는 활동에 앞장선 네이버에게 전달된다.

또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말해 Yes or No’ 팀 개그맨 김기리, 서태훈, 송필근, 김성원씨를 절주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바람직한 술자리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주문화 관련 언론보도 주제영상 상영 및 제8회 음주폐해 예방의 달 포스터 및 슬로건(표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파랑새포럼 페이스북과 연동해 건전음주를 위한 ‘초성 퀴즈’와 ‘바람직한 회식문화 공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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