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8월부터 ‘부산 치유의 숲’ 마을버스 정류소 신규 운영
부산시, 8월부터 ‘부산 치유의 숲’ 마을버스 정류소 신규 운영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9.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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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안내
▲ 프로그램 안내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소재 ‘부산 치유의 숲’에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치유의 숲은 2017년 개원하여 지금까지 1만 4천여 명이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치유 및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그동안 대중교통과 연계성이 떨어져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 이번 대중교통 수단인 마을버스가 부산 치유의 숲까지 연장 운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부산 치유의 숲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구 범어사역과 철마면 구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3번을 ‘부산 치유의 숲’까지 노선 연장 운행하여 ‘부산 치유의 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으로, 버스는 하루 18회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60분이다. 

한편, 2017년 개원한 영남권 최초 ‘부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153ha의 부지에 연면적 325㎡의 방문자센터, 숲문화센터, 학술림 연구동 배치 및 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로는 숲속치유마당, 풍욕장, 숲속명상터, 솔바람 쉼터, 마음 나눔터 등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숲,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쉼이 있는 숲,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 마음의 숲,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 찾는 숲,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태교숲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일 2회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된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부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및 치유의 숲 방문자 센터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정류장 신설 운영으로 ‘부산 치유의 숲’이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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