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버스' 타고 주말 체험여행 떠나요
'놀토버스' 타고 주말 체험여행 떠나요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9.07.2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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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청소년센터 방송체험
▲ 마포 청소년센터 방송체험

서울시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휴 스쿨버스를 활용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대상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인 ‘놀토버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신청은 여름방학 중 유스내비 통해 상시로 가능하다.

서울시 ‘놀토버스’는 사전 신청한 청소년단체를 선착순 모집해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청소년시설과 문화·예술·유적지 중 일부를 들러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개 권역 당 한 대씩 운영된다. 버스마다 ‘전문 놀토 코디네이터’도 탑승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준다. 참가비, 입장료, 식비 전액 무료다. 

1개 버스 당 참가 대상은 인솔자를 포함한 서울시 거주 초·중·고 청소년 단체 20~25명이다. 참가 희망일 3주 전까지 놀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버스는 이들 시설 중 일부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이 끝나면 다시 버스에 타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1일 약 7시간 운행된다.

특히, 올해는 4차 미래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욕구 충족을 위해 3D 메이커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복싱로봇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청소년시설 21곳, 문화·예술·유적지 11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우선 21개 청소년시설에서는 IT과학, 직업진로, 스포츠, 생태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시대의 변화와 과학기술을 체험하고자 한다면 화곡, 수서, 창동, 성북, 망우, 광진, 목동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권한다.

또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서대문, 마포, 중랑, 동대문, 구로 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권한다. 

특히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서울청소년센터의 ‘만화에코백 만들기’ 성동청소년센터의 ‘인바디 측정 및 미니체육대회’ 강북청소년센터의 ‘도전 놀토 클라이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11곳의 서울 전역 문화예술체험지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적 경험의 과정에서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태체험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챌린지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안전한 주말체험 활동을 위하여 놀토코디네이터를 양성해오고 있다. 올해는 현장지식과 청소년안전 및 지도역량을 갖춘 전문 놀토코디네이터가 각 청소년센터별로 모집·선발되어 보다 안전한 주말체험 활동을 도모하게 된다.

놀토버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또는 21개 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연락처는 유스내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청소년센터와 문화예술체험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동성의 제한으로 거주지 인근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놀토서울프로젝트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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