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당첨男,10년후 빈털털이
165억 당첨男,10년후 빈털털이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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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빈손이 된 영국남성 마이클 캐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클 캐롤(30)은 11년 전 165억원에 당첨된 뒤 도박, 음주, 매춘, 마약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한 끝에 신용불량자 신세가 됐다 사연이 소개됏다.

2002년 19세의 어린 나이에 165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10년 만에 빈손이 된 캐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롤은 처음에는 고급저택과 레이싱카 등을 구입하는 등에 돈을 썻다.

방탕한 생활에 빠져 두번이나 교도소에 수감되는 등 문제를 일으키다가 지난 2010년 2월 개인파산신청을 하게 됐다고 한다.

실업수당을 받아 생활하게 된 캐롤은 "복권이 당첨됐을 때 나는 철없는 바보였다"며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마약에 중독된 아이들을 돕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캐롤은 마약과 술은 끊은 채 10살짜리 딸과 함께 스코틀랜드 북부에서 약35만원의 주급을 주는 비스킷 공장에서 일을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클 캐롤(30)은 11년 전 165억원에 당첨된 뒤 도박, 음주, 매춘, 마약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한 끝에 신용불량자 신세가 됐다 사연이 소개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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