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오극장, 영화'나쁜나라' 티켓 나눔!
대구 오오극장, 영화'나쁜나라' 티켓 나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5.12.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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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대구 오오극장 홈페이지>

독립영화전용관 대구 오오극장에서 오는 12월 31일, 영화'나쁜나라'(20시 30분)을 무료상영한다. 

영화 '나쁜나라'는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열악한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무료상영은 관객들의 자발적으로 티켓나눔을 한것으로, 30일까지 나눔하는 티켓을 모아 진행된다. 만약 나눔티켓이 55장이 안될 시, 나머지 티켓은 대구 오오극장 스텝들이 지불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티켓배부는 12월 31일 오전10시부터 상영전 20시 29분까지 배부된다. 

영화'나쁜나라' 티켓나눔 소식이 줄을 있는 가운데, 티켓나눔은 대구에서 시작됬다. 대구 오오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이 가슴이 아프다며 12월 17일 20시 전석을 구매해 티켓나눔을 진행했다. 티켓나눔 소식과 함께 17일 당일날, 많은 관객들이 몰렸으며, 55장은 금방 매진됬다.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는 '나쁜나라'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PD들이 십시일반 모아, 극장 한관을 전석 대관하여 12월 19일 210명의 관람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같은날 부산 국도예술관에서도 낮타임 12시에 티켓 40매를 익명으로 기부하여 티켓나눔을 실시했으며, 배급사 시네마달을 통해 100석의 티켓을 기부하는 관객들도 있다. 이와같이 티켓나눔을 하는 관객들이 줄줄이 이어지는등 훈훈한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31일 대구오오극장 티켓나눔방법은 12월 21일에서 30일까지 진행되며, 1장당 6000원, 1명당 5장까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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