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이제 몇 주 후 가 지나면 다가오는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을 제대로 구별하는 사람이 많이 없는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알려주는 선택 방법 및 구입 요령에 대해서 몇 가지를 소개했다.

●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은 엄연히 다른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몸에 유용한 기능성을 지닌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식약처로부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제조 및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이에 반해 일반적인 건강식품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널리 섭취되어 온 식품으로 식약처의 과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 제품이 아니므로 제대로 구별해서 구입을 해야 된다.

 

● 건강기능식품에는 인정마크가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판매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건강기능식품’이란 문구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제품의 포장지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정마크의 표시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허위 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제품 기능 정보 표시뿐 아니라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인쇄물 등에 광고할 때에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도록 되어있다. 광고에 표시∙광고 사전심의 필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기능성을 지나치게 설명하거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나 문구에 '특효의', '100% 기능 향상' 등과 같은 과대 표시가 있거나 광고 제품은 피해야 된다.

 

● 이용하는 사람의 연령대를 생각해야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때는 이 제품을 먹는 사람의 연령대나 건강 상태를 생각하고 주는 것이 좋다.
70대~80대 노인들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 40대~50대 남성들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 중년 여성들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들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해당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맞춰서 선물을 하는 것이 좋다.

 

● 건강기능식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제품을 구입 시 반드시 유통기한 날짜를 확인하고 반드시 유통기한 날짜가 많이 남아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건강기능식품은 아깝다고 먹기보다는 안전을 위해서 폐기처분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