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갈 때 알아두어야 할 꿀 팁!

'나홀로족'이 급증함에 따라 혼자서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친목을 다지는 '여행'이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의미의 '여행'으로 바뀐 것이다.

그러나, 혼자서 떠나는 여행은 원하는 함께 떠나는 여행보다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다. 2명 이상이 함께 다닐때보다 낯선지역에서 혼자서 모든걸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도난 당할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다.

그렇다면, 혼자 여행갈 때 알아두어야 할 팁은 무엇일까

첫째.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시엔 안전장치를 꼭 구비해야 한다. 보통 '나홀로족'의 여행은 여러 사람들이 한 방에 묵는 게스트하우스를 많이 이용한다. 하룻밤 묵는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낯선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짐을 놔두고 잠시 외출을 하게되는 경우엔 자전거를 묶는 체인이나 열쇠를 구비해 침대다리와 짐 가방을 연결해두는 것이 좋다. 정말 중요한 물건은 작은 가방에 넣어 항상 들고 다니자.

둘째. 현금은 조금만, 그리고 나눠서 들고 다녀야 한다. 어떤 곳을 여행하더라도 카드는 사용되기 때문에 현금을 굳이 많이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도 잃어버리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게 3등분이나 4등분으로 나뉘어서 작은가방, 지갑, 안주머니 등에 배분하여 놔두는 것이 좋다.

셋째. 길을 잃었을 땐 지하철 입구, 길을 물을 땐 지상으로 올라가자. 지하철 입구에는 출구번호가 있기 때문에 방향 감각을 찾기가 쉽다. 그러나 길을 물을 땐 지하보단 지상이 좋다. 지하철의 대부분 사람들은 바쁘거나 지하철을 타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길을 물어봐도 자세히 알려주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넷째. 친근하게 접근하는 현지인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혼자갈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기차역이나 여행지, 관광지 등에서 친근하게 접근해오는 현지인들은 여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보통 여행자를 대상으로 소매치기, 호객 행위를 하는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공항에서 짐을 전달해 달라는 요청은 무시할 것. 해외여행을 떠날 때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이 짐이나 물건을 부탁한다면 '절대로' 받아서는 안된다. 마약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섯째. 늦은 시간 혼자 돌아다니지 말자. 혼자 여행을 한다면 10시까지는 숙소로 돌아오는 것이 좋다. 늦을수록 취객도 많아지며,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혼자 다니는 사람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