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직시티커넥션’, 10월 2일과 3일…해외 6개국·7개도시 음악관계자, 국내 뮤지션 참여
‘서울뮤직시티커넥션’, 10월 2일과 3일…해외 6개국·7개도시 음악관계자, 국내 뮤지션 참여
  • 이다윤 기자
  • 승인 2019.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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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 포스터
▲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 포스터

서울시가 해외 6개 국가, 7개 도시 음악계 인사와 전문가, 국내 뮤지션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행사인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를 오는 10월 2일과 3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개최한다.

‘서울뮤직시티커넥션’은 국내 최초 K-POP 공연장으로 창동역 일대에 '24년 문을 여는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글로벌 음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붐업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음악을 누리고 음악산업을 서울의 경쟁력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과 연계해 세계 도시들의 음악도시 플랜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3일 열린다. 주제는 ‘글로벌 음악도시의 새로운 허브, 서울’이다.

컨퍼런스는 주제 관련 키노트스피치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의 주제는 ‘세계음악도시 사례’, ‘도시와 음악페스티벌의 협력, 연대’ 다.

키노트스피치는 이동연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서 사운드디플로마시의 뮤직시티즈 이벤트 책임자인 루크 존스가 키노트 스피치에 대해 코멘트 한다.

음악 관련 국제회의와 컨벤션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도시로서 국제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호주 멜버른, 젊은 인디 음악 뮤지션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독립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홍콩 같은 각 나라, 도시별 전략을 각국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소개한다.

아울러 호주 노던준주의 ‘음악 관광산업’, 몽골의 ‘플레이타임 페스티벌’ 같이 도시와 음악페스티벌의 협력 연대 사례를 통해 서울시의 글로벌 음악도시 전략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엔 호주 뮤직빅토리아 대표 패트릭 도노반, 미국 크리에이트 덴버 프로그램 리더 리사 겟거더스, 말레이시아 쿠칭 캣사운드 창립자 지아세리 티픽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엔 홍콩 르네상스 재단 대표 체리 챈, 호주 뮤직엔티 매니저 마크 스미스, 몽골 플레이타임 페스티벌 개발 디렉터 잉크자야 줄리아 잠스란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각 세션별 토론자는 박준흠, 오정석, 스테파니 유와이다.

이에 앞서 2일에는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9’의 또 하나 메인 행사인 ‘쇼케이스Day’가 열린다. 국내 우수 뮤지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 밴드 씬의 슈퍼루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URL’을 필두로 탄탄한 리듬과 힘 있는 로킹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느낌의 음악을 연주하는 ‘피에타’, 파스텔 톤의 시각적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다브다’,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음악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킹스턴 루디스카’가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 아티스트,음악·문화·축제·도시재생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가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예약 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플랫폼 창동 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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