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더 많은 케일의 숨겨진 효능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더 많은 케일의 숨겨진 효능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2.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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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집 가게에 가면 다양한 채소들과 함께 넓고 길쭉하게 진한 녹색을 띈 채소가 있는데 담뱃잎처럼 생긴 케일입니다. 케일은 다른 채소와 달리 맛이 있다거나 부드러운 느낌이 없고 쓴맛이 많고 조금은 딱딱한 느낌의 채소지만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인해 최근 쌈 채소는 물론 녹즙용 식재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케일을 상추보다 즐겨 먹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케일은 우리가 잘 모르는 건강 기능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 사이트 ‘허핑턴포스트’는 우리가 잘 모르는 케일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다.

1. 잘게 썬 케일의 한 컵 분량 정도의 양은 1일 비타민C 권장량의 134%를 함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오렌지 한 개에는 권장량의 113%가 포함돼 있는데 양으로 비교했을 때는 케일이 오렌지보다 절반이나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1일 비타민C 권장량이 높다는 사실.

2. 케일에는 알파리놀렌산(ALA)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건강에 좋고 당뇨병 위험성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케일 한 컵은 알파리놀렌산(ALA) 121mg이 포함되어있다.

3. 케일은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의 무려 133%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다른 녹색 잎의 채소보다 많은 양이라고 한다.

4. 케일은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비교했을 때 우유는 125mg이지만 케일은 150mg의 칼슘이 더 들어있다.

5. 케일은 염증을 물리치고 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막는 퀘르세틴과 항암효과가 있는 설포라판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가 크다.

6. 케일은 황반 변성 등과 같은 안과질환 같은 눈의 건강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풍성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케일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들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열을 가하면 항암 효과가 있는 엽록소(클로로필), 비타민 C, 엽산 등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가능하면 즙을 내어 마시는 것이 좋고 요리를 하더라도 5분 이상 익히지 않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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