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3월 3일부터 영화관람료를 좌석별, 시간별로 차등화하기로 밝혔다.

좌석등급은 이코노미, 스탠더드, 프라임 이렇게 3가지이며, 변경된 가격은 이코노미 8,000원, 스탠더드 9,000원, 프라임 10,000원이다. 스크린에서 가까운 앞에서 3줄이 이코노미존으로 총 좌석중 이코노미존은 20%, 스탠다드존 45%, 프라임존 35%를 차지한다.

CGV는 이는 기존의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앞쪽 좌석임에도, 같은 관람료를 지불해야하는 기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시간대별 관람료도 6단계로 확대되어 차등적용된다. 기존 조조, 주간, 프라임, 심야 4단계에서, 모닝(오전 10시이전), 브런치(오전 10시~오후1시), 데이라이트(오후1시~4시), 프라임(오후4시~10시), 문라이트(오후10시~밤12시), 나이트(밤12시 이후)로 확대되어 차등적용된다. 

특별관 역시 상영관의 특징에 따라 적용된다. 좌석의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크린X, 스피어X는 좌석, 시간대 모두 차등화하며, 4DX, 스윗박스는 시간대 차별화만 적용된다. 또한 아이맥스는 프라임시간대만 가격을 인상하며, 좌석별, 시간대별 차등화된다. 

이외에도 Family 요금제를 실시하여 4인이상 관람객이 온라인, 모바일 예매시, 기존에는 주중 10%, 주말5%할인이 적용되었으나, 앞으로는 10%할인(조조제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가격 변동은 전국CGV에서 진행되며, 관람가격 변동제외극장(CGV 강동, 거제, 광명철산, 군산, 군자, 김포등)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한다. 

CGV관람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