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봄철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3.15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봄철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봄철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따뜻한 날씨 덕분에 벚꽃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반가운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러한 봄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봄에 특히 심해지는 알레르기 질환들 때문이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로는 주로 비염과 결막염, 피부염 질환이 있는데 주로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봄철 알레르기의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또한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먼저,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때문에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재채기랑 콧물, 그리고 코막힘이 계속 지속되며 그냥 방치할 경우 만성기침과 중이염 등으로 심각하게 발전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습도를 50~60%로 유지하여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며 카페트나 침대, 침구들은 집먼지 진드기 제거제를 뿌려 청소해주어야 한다. 침구들은 햇볕에 말려주고 2주에 한 번씩 세탁을 꼭 해줘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서 코 속으로 흡입되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황사 등을 막아주자.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알레르기 중 하나인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눈이 가렵고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면서 눈도 충혈되고 눈이 시린 증상이 함께 동반한다.

이러한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안경을 착용하면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이 눈에 직접 닿는 범위를 줄일 수 있고, 눈이 심하게 가려울 경우엔 손으로 비비지 않고 식염수로 세척하거나 깨끗한 손수건으로 살짝 닦아준다. 평소에 깨끗한 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꽃가루는 코나 눈 말고도 피부에도 손상을 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에 꽃가루가 가려움증을 유발시켜 피부자극이 심해지는 것이다. 피부가 심하게 가려움을 느끼거나 피부가 울긋불긋 변하여 징그러움을 일으킬수도 있다. 계속 방치할 경우 아토피 피부염으로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피부염 환자들은 주로 피부가 민감하거나 얇은 사람들이 주로 발생하는데, 피부를 청결하게 씻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지 않고 가려움증도 완화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꼼꼼하게 씻어주는데,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오히려 피부의 자극과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자극을 줄여주어야 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