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뭉치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 '이거였어?'
화장을 뭉치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 '이거였어?'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6.03.1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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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을 뭉치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

화장을 뭉치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 '이거였어?'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바를때마다 화장이 뜨고 뭉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여성들이 파운데이션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뜨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다른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결과는 똑같을 것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은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이 유독 나에게만 뭉친다면 파운데이션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화장습관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화장을 뭉치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을 알아보자.

1. 파운데이션의 양이 너무 많다.
파운데이션의 양이 너무 많게 되면 피부 표면에 고르게 펴지지 않아 어느 부분에는 얼룩이 지고 뭉칠 수 밖에 없다. 특히, 커진 모공에 스며들게 되면 흉하게 도드라져 보인다. 사이에 끼어 들어가거나 코 주변, 눈 밑에 지저분하게 뭉치는 경우 또한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파운데이션,BB크림의 양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사용해야 한다.

2. 바르는 방법이 잘못되었다.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잘 스며들어 피부와 같게 보이려면 얼굴 전체에 얇고 고르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손가락을 이용하면 고르고 바르게 바르지 못해 어느 부위에서 얼룩이 생기거나 커진 모공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손가락보다는 스펀지와 붓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기초제품을 너무 과도하게 발랐다.
세안을 한 후 토닝, 에센스,로션,크림 등 여러 종류의 기초제품을 겹겹이 발랐다면 피부 표면이 유분으로 뒤덮이게 된다. 이러한 피부 상태에 파운데이션을 바른다면 당연히 유분이 엉커 뭉치게 된다. 한가지 제품만 발랐더라도 양을 너무 많이 바르면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초제품은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적당량을 덜어 발라야 한다.

4. 자외선차단제
자외선 차단 성분은 진하고 빽빽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햇빛으로 보호해주는 차외선차단를 조금만 바를 수 는 없다. 이렇게 얼굴에 차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난 뒤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뭉치기 십상이다. 게다가 파운데이션 안에도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뭉침은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럴때 해결할 방법은 '시간차를 두는 것'이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5~10분이 경과한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뭉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5. 피지분비가 많다.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는 시간이 흐르면 T존 부위에 흘러나온 피지 때문에 화장이 지워지고 얼룩이 지게된다. 이럴 때는 화장을 빨리 수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피지제거 필름이나 팩트로 피지를 제거한 후 스펀지로 뭉친 부위를 문지르고 두들겨준다. 화장이 많이 지워진 경우라면 파운데이션을 살짝 덜어 지워진 부분에 바르거나 콤팩트 파운데이션을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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