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추부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일간 읍·면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한 후 각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지원받은 이동세탁차량 1대가 지원됐다.

지난 11일 봉사 첫날에는 금산군수와 금산군의회 의장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이 봉사 현장을 방문, 적십자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힘을 실어줬다.

양영자 금산지구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마을에서는 이불빨래 하나도 힘에 부치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서준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맞춤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