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헤어스타일 관리법, '이렇게 쉬워?'
비 오는 날 헤어스타일 관리법, '이렇게 쉬워?'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3.2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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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헤어스타일 관리법, 이렇게 쉬워?

비 오는 날 헤어스타일 관리법이 화제다. 여자들의 최대 적인 비 오는 날, 비가 오는 날이면 아무리 예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해도 외출 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제자리도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의 모발은 습기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가 오면 생머리는 힘 없이 축축 쳐지게 되고 곱슬머리는 더욱 곱슬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 비 오는 날에도 처음 스타일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관리법이 있다.

▲ 비 오는 날 헤어스타일 관리법

먼저, 생머리의 경우 비가 오면 모발의 볼륨감이 떨어지고 두피에 착 달라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머리의 볼륨감을 주는 것이 좋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모발 뿌리 쪽은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서 볼륨을 주고 모발 끝 부분은 차가운 바람으로 조절하면서 말린다. 또한 모발을 뒤집어서 말릴 경우 더욱 제대로 된 볼륨감을 만들 수 있다.

드라이가 끝난 후에는 볼륨 고정을 위해 모발 뿌리 쪽에 헤어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게 멀리서 가볍게 뿌리며 두피에는 직접 뿌리지 않게 조심하자.

처지곤란인 곱슬머리는 아무리 헤어드라이기로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다시 곱슬머리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신경을 써야한다. 드라이를 사용할 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으로 할 경우 곱슬머리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발 아래쪽에는 윤기를 줄 수 있는 에센스를 발라 차분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스스한 잔머리는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해 손에 덜어서 잔머리 부분에 살짝 발라주면 좋다.

▲ 비 오는 날 헤어스타일 관리법

만약, 비 오는 날 이처럼 관리하기가 귀찮거나 힘들다면 간단하게 머리를 묶거나 헤어 아이템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첫번째 아이템은 '머리띠'를 이용하는 것이다. 머리띠는 부스스한 모발을 고정해주고 두꺼운 머리띠 사용시 엉클어진 모발이 덜 보이는 효과가 있다.

두번째는 '머리땋기'이다. 부스스한 모발은 귀 옆쪽으로 느슨하게 땋고 어깨 아래로 내려오게 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고무줄을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더 예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마지막은 '포니테일' 머리이다. 포니테일은 볼륨이나 높이, 그리고 묶는 방법에 따라서 여러 스타일로 변할 수 있다. 머리를 높게 묶으면 세련된 느낌을 주고, 낮게 묶으면 단아하면서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원하는 스타일로 비 오는 날 깔끔하게 묶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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