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식물 키우고 향긋한 하루를!
향기 식물 키우고 향긋한 하루를!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6.03.2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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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식물을 키워보자

따듯해지는 날씨와 더불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꽃가게에 손님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작으면서도 향긋한 향기 식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미 허브는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식물일 것이다. 도톰한 장미 허브의 잎을 만지면 사과 향, 장미향과 비슷한 달콤한 향이 난다. 살짝 흔들어 주기만 해도 그 향기가 방 안 가득 퍼져 방향제 효과를 톡톡히 본다. 빛이 있다면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장미 허브
 
◆ 야래향
안개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이국적인 향이 느껴지는 야래향은 베란다에 두고 기르기 좋은 식물로 6월~10월 사이에 꽃을 볼 수 있으며, 밤에만 꽃이 피며 향이 멀리 퍼진다. 
 
◆ 로즈제라늄
잎과 줄기에서 장미 향이 나는 식물로 모기가 이 향을 싫어해 모기가 들어오는 현관 입구나 창가에 두면 모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로즈제라늄은 작은 분홍색 꽃이 핀다.
 
◆ 치자
치자는 향기가 진하기로 유명하다. 달콤하고 깊은 바닐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햇빛과 바람을 좋아해 실외에서 길러도 좋다. 향이 짙어 멀리 까지 퍼진다.
 
◆ 모리화
모리화는 재스민 중 최고의 향을 가져 향기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작은 꽃 한 송이만 피어도 온 집안에 달콤한 향기가 퍼지는데 꽃이 1년 내내 피고 지기 때문에 향기가 마르지 않는다. 재스민차의 원료가 되는 꽃이며 꽃잎을 따 재스민차로 애용해도 좋다.
 
◆ 율마
율마는 반짝반짝 윤이 나는 라임 색 잎을 가졌고 피톤치드 성분을 뿜어 삼림욕 효과가 있는 건강 화초다. 율마의 잎을 말려 잘게 부순 후 주머니에 넣어 방향제로 쓰거다 차 안에 비치해 두어도 좋다.
 
◆ 란타나
오이 향처럼 시원하고 상쾌한 향을 내는 란타나는 꽃이 매우 아름다워 보기도 좋고 향도 좋은 매력적인 화초다. 꽃 색깔이 일곱 번 변한다고 하여 칠변화라고도 불린다.
 
◆ 긴잎송록
다육식물 중 향이나는 것은 드문데, 그중 송록은 크기는 작지만 향이 대단하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는 소나무처럼 솔향을 풍기며, 잎끝부터 빨갛게 물들이는 식물이다. 초겨울에 하얀 꽃이 피며 특별한 향이 퍼져 나온다. 
 
◆ 듀란타
많은 가지를 내어서 늘어뜨리며 자라고 작은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여기에서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나는 로맨틱한 허브다.
 
집 안 혹은 내 책상 위, 작은 식물 하나로 기분 전환도 하며 눈과 코가 즐거워지는 향기 식물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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