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어떤 것이 신선한 과일일까? 신선하고 좋은 과일이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딸기는 향이 진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초록 잎이 뒤집혀 있다면 당도가 높다는 표시다. 또한, 딸기의 빨간 빛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면 잘 익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과는 단단하고 들어 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중간 크기의 사과가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사과는 진한 색은 피하고 꼭지가 달린 것이 좋다.

사과의 수분과 영양분이 꼭지의 절단면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오렌지는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과즙이 풍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껍질이 부드러운 것이 맛있는 오렌지며 꼭지 반대편에 배꼽같이 약간 튀어나온 이 부분이 크게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은 오렌지다.

오렌지 배꼽이 너무 벌어지고 튀어나와 있으면 오렌지가 말라서 과즙이 적고 껍질이 두꺼울 수 있다.

 

배는 색이 선명하고 황갈색으로 푸른기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큼지막하며 배 고유의 점무늬 부분이 붉은 것이 맛있으며 상처가 없는것이 좋다. 또한, 껍질이 두껍지 않은 것이 수분이 많고 더 달다. 

 

참외는 맑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최상품이다. 선이 분명하고 반듯하며, 골이 깊게 팬 것이 달고 맛있다.

참외의 줄무늬 골이 10개가 있는 게 가장 좋다. 그리고 너무 큰 것보단 적당한 크기가 맛이 좋다.

마지막으로 참외 꼭지가 싱싱하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수박은 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으며 두드렸을 때 맑은소리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수박 배꼽의 크기가 100원짜리 동전으로 가려질 만큼 작은 것이 좋으며 배꼽이 크면 껍질이 두껍고 수박 심이 생겨 맛이 없다. 수박은 다른 과일과는 달리 줄기, 꼭지가 가늘고 시들해야 영양이 많고 좋은 수박이라고 할 수 있다.

 

포도는 껍질에 흰 가루가 적당하게 묻어있는 포도가 당도도 높고 맛있다. 알이 꽉 차고 당분이 하얗게 많이 새어 나와 있으며 알들이 너무 촘촘하게 붙어있는 포도의 경우 단맛보다는 신맛이 더 강할 수 있다. 또한, 포도송이 위쪽이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다고 하니 아래쪽 포도 맛을 보고 구매하면 좋다. 포도알은 진하고 줄기는 파랗고 싱싱한 것이 좋은 포도며 송이 전체가 진한 검은색과 너무 큰 송이는 피해 골라야 한다.

 

이제 무조건 색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생각은 멈추고 하나하나 잘 따져보고 신선한 과일을 고르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