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 '주의하세요~'
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 '주의하세요~'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4.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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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 '주의하세요~'

봄이 되어 따뜻해진 날씨 탓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 계절적 변화에 생체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해 계속되는 나른함을 느끼는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춘곤증 이외에도 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들이 몇 가지 있다.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유행성 병을 옮기고,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호흡기 질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봄철에 대표적으로 걸리기 쉬운 질병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 이하선염, 마른기침,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홍역 등이 있다.

▲ 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미세먼지나 봄철 꽃가루 등의 물질이 결막을 자극하여 눈꺼풀이 가렵거나 결막이 빨개지고 끈적한 눈곱과 눈물이 나오는 증상을 보인다. 결막염이 걸렸을 때 눈을 비비거나 만지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결막염을 예망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주도록 한다. 또한 빠른 시일내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유행성 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 또한 봄에 쉽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로,  일명 '볼거리'라고 불리는 질병을 말한다. 귀 아래에 있는 침을 분비하는 귀밑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약해지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 '유행성 이하선염' 이라고 한다. 유행성 이하선염의 증상은 귀 밑 통증과 붓는 증상이 있으며, 침을 삼키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평소에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을 반드시 해주어야 하며,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자.

마른기침

봄이 되면 건조해지면서 폐, 기관지가 메마르기 쉽다. 이러한 증상은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도 영향을 준다. 호흡에 유해한 물질이 폐, 기관지에 들어가게 되면 마른기침, 천식, 가래, 비강, 건조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증상은 목이 아프거나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발열과 두통, 목 뒤쪽의 통증 또한 나타날 수 있다. 뇌수막염 치료를 위해서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열이 많이 날 경우 해열제를 꼭 먹어주자.

홍역

홍역의 초기 증상은 감기과 비슷하지만 발진기가 되면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심해진다. 홍역은 어린 시절에 예방접종을 맞으면 나타나지 않는 증상이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맞아주는 것이 좋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숙면을 취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 또한 홍역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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