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밥상 위의 보약 양파 효능
봄철 밥상 위의 보약 양파 효능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4.1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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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재배된 지는 4,000년이 넘는다. 3000년 전 피라미드를 쌓는 노동자에게 마늘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 깊은 식품이며 그리스에서도 기원전 7~8세기에 재배했었다고 한다. 양파는 날로 먹기도 하지만, 특유의 매운맛으로 인해 근래에는 즙의 형태로 먹기도 한다. 양파는 다이어트와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파는 몸속의 지방질을 분해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으로 그 수요가 급격하고 늘어나고 있다.

양파는 혈당을 조절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성인 당뇨병과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과 설탕 섭취를 줄이면서 양파를 먹으면 혈당과 체중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다. 또 양파는 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지방을 녹인다. 고기를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면 지방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암을 유발하는 아플라톡신과 니트로소아민을 억제해 우수한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결합해 비타민B의 흡수가 잘 되도록 돕는다. 그래서 식사할 때 양파를 잘라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부족에서 오는 피로나 식욕부진을 극복할 수 있다. 그렇지만 유화 아릴 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익히게 되면 모두 사라지고 과당·맥아당 등 단맛을 내는 성분만 남는다는 것을 기억할 것. 또 혈압과 콜레스테롤, 혈당을 낮춰 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며, 남성의 경우 정자 생성에 필수적인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양파는 혈관에서 피떡(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 좋은 식품이다. 양파에 포함된 케르세틴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사람 몸에 작용해 동맥을 튼튼히 하고 심장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맥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00~200g의 양파만 섭취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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