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 어떻게 구별할까?
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 어떻게 구별할까?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6.04.1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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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 어떻게 구별할까?

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 어떻게 구별할까?

계절에 따라 마음이 우울해지거나 괜시리 공허한 마음이 드는 시기가 있다. 이처럼 공허한 마음을 달래주는 방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큰 행복으로 다가 온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필요한 음식의 섭취를 유발하는 식욕은 체중감량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의 성공을 좌지우지 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식욕조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을 구별해야만 정확한 다이어트 성공이 가능하다.

가짜 식욕은 불안, 슬픔, 스트레스 등 감정적인 허기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보상심리의 일종이다. 반면에, 진짜 식욕은 우리 몸의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보내는 진짜 배고픔의 신호이다. 가짜 식욕은 신체적인 허기와는 별개로 몸에서 허기를 느끼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뇌에서 피로감을 느껴 심리적인 결핍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다.

가짜 식욕은 진짜 허기만큼 구분하기도 힘들고 참아내기도 힘들며, 습관적으로 생기는 배고픔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짜 식욕이 찾아올때마다 음식을 먹었다면 한 번에 가짜 식욕을 참아내기란 힘들다.

그렇다면, 가짜와 진짜 식욕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 가짜 식욕 진짜 식욕, 어떻게 구별할까?

가짜 식욕 ( 감정적 허기)

1. 갑작스럽게 허기가 느껴진다.

2. 초콜릿, 매운 것 등의 특정 음식이 당긴다.

3. 머릿 속에 먹고 싶은 음식이 계속 맴돈다.

4. 무의식적으로 먹는다.

5. 배가 불러도 멈추지 못한다.

6. 먹은 후 죄책감이 느껴진다.

진짜 식욕 ( 신체적 허기)

1. 뱃 속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 속쓰림 등 꾸준히 단계적으로 허기의 신호를 보낸다.

2.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3.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다.

4. 뱃속에서 음식을 원한다.

5. 먹고 있는 음식을 분명하게 의식한다.

6.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다.

7. 삶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느낀다.

가짜 식욕에 시달리 사람들의 대부분은 적개심, 분노, 낮은 자존감, 만성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짜 식욕을 억제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허기가 느껴질 땐 30분 이상 참아보고, 입에서 음식이 당길 때는 양치질을 하거나 음식을 가능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놓아두도록 하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랩틴이 증가하므로 운동을 통해 식욕을 극복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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