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됬다. 이는 정부수립이후 58번째이다.

오늘 28일 국무회의에서는 5월 6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로써 5월 5일부터 8일, 4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정부는 이번 연휴로 통해 관광과 내수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 3000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4일간 연휴에는 다양한 혜택들이 많다. 5일~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과학관, 휴양림, 수목원을 무료계방하며, 전국 240개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60여개 공공기관의 연수시설도 무료 개방한다. 

5월 6일에는 전국 모든고속도로(민자도로 포함)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KTX,무궁화호, 새마을호등 모든 열차는 5월 1일~31일간 한달 동안 가족단위로 3인이상 이용시 운임료의 20%를 인하한다. 

또한, 어린이날에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등 체육시설이 무료개방되며, 임시공휴일 6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이 50%할인이 되는등 다양한 혜택들이 많다. 

한편, 임시공휴일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누릴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경제단체 및 대기업등 협조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부득이하게 일을 해야하는 맞벌이부부의 경우, 초등돌봄교실운영, 어린이집 당번교사배치, 아이돌봄서비스등을 운영하여 부담을 줄여줄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