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다가오는 임시공휴일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오랜 기간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은데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명심해야 할 감염병이 있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특정 지역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알아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해외 여행시 주의 해야 할 감염병은 황열, 수막알균, 말라리아 등이 있다. 이 같은 감염병이 걸리기 쉬운 지역은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지역이 있다. 만약 이러한 지역을 간다면 떠나기 전 황열, 수막알균 등의 예방접종을 받거나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라의 경우 백신이 아직 없으므로 가능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르스로 잘 알려져 있는 중동기호흡기증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카타르, 요르단, 쿠웨이트, 이집트 등 중동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을 갈 때에는 예방 수칙을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은 피해야 하며,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나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만약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중국이나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여행한다면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바로 '홍역'이다. 홍역은 이 같은 동남아 쪽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반드시 예방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