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운동을 꼭 해야하는 이유
임산부가 운동을 꼭 해야하는 이유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6.05.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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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로 운동 방법은 다르게 해야...

▲ 임산부가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임산부가 운동을 꼭 해야하는 이유

시기별로 운동 방법은 다르게 해야...

갈수록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요즘 그만큼 늦어지는 것이 바로 출산이다. 점점 고령의 임산부들이 많아질수록 출산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위험요소도 더 많아지게 된다. 그럴수록 임신 후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그러나, 무조건 안정을 취하기 위해 쉬기만 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산모에게도 적당한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산모나 아기 둘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산모가 운동을 하면 임신형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제왕절개수술 확률이 2배 이상 낮아지게 된다. 또한 임신성 고혈압을 50% 감소시킬 수 있다.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 요통을 줄이고, 진통시간을 감소시키며, 임신전 체중으로 신속하게 회복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심장 결손과 초기 말기유산을 막아주고, 당뇨병의 발병 요인이 감소, 태아의 심박을 낮춰준다. 또한 운동한 산모의 태아가 스트레스 대처능력, 높은 지능, 언어 학습능력이 더 뛰어나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더 안좋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기별로 운동방법을 달리해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고 운동을 실천할 수 있다.

1~12주 사이의 임신 초기엔 태반이 안정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유산의 위험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걷기 운동 등을 실천해보자.

태반이 견고해지는 시기인 13~16주가 지난 임신 중기엔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 산책과 요가, 발레 등이 좋으며 임신 8개월 이후엔 몸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균형을 잃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예정일이 다가오는 임신 후기엔 운동을 가급적이면 줄이는 것이 좋다. 집에서 안정을 취하여 체온을 유지해주고 무리가 가지 않는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며 적어도 임신 6개월 전부터 운동을 생활화 하며 하루 20분 이상은 꼭 운동을 해보자. 임산부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발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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