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쨍쨍하고 맑은 날엔 나들이를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돗자리를 펴거나 풀밭에 앉아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는 등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풀밭에 잘못 앉았다가는 풀물이 옷에 물들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만일 풀물에 의해 옷에 얼룩이 생겼다면 식초와 주방 세제로 간단하게 제거해 보도록 하자.
보통 풀의 엽록소는 일반 세제인 알카리 성분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집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풀물 제거하는 방법에대해 알아보자.
먼저, 알카리 성분으로는 풀물을 지울 수 없으므로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식초와 주방 세제를 이용해 보자. 식초와 주방세제를 1:1 비율로 잘 섞어 준다. 못 쓰는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얼룩이 진 부분을 꼼꼼히 문질러 주고, 흐르는 물에 살살 비벼 가며 헹궈주면 풀물 얼룩 제거가 끝이 난다.
마지막으로 쓰고 난 칫솔과 솔은 잘 씻어 주어야 다음에 사용할 때 미처 씻기지 못해 남아있는 먼지 등의 얼룩이 옷에 베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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