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유 경고등 점등 후, 얼만큼 더 달릴 수 있을까?
자동차 주유 경고등 점등 후, 얼만큼 더 달릴 수 있을까?
  • 박소율 기자
  • 승인 2016.06.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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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유 경고등 점등 후, 얼만큼 더 달릴 수 있을까?

여행을 떠나던 중 자동차 계기판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다.
그러나, '다음 주유소에서 넣어야지'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왔다.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다음 주유소가 쉽게 보이질 않는다. 기름은 얼마나 남았는지 얼마나 더 가야 주유소가 나오는지 알 수 없어 마음은 불안해져 온다.

이와 같은 경험은 운전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볼 수 있는 사례이다.

▲ 주유 경고등 점등 후, 얼마나 더 달릴 수 있을까?

연료가 없어 경고등이 켜졌지만, 무심코 지나쳐왔던 주유소로 인해 자동차가 도로에서 멈추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유 경고등은 연료가 일정 양의 기준보다 적게 되면 켜지게 되는데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 켜지는 경고등 때가 다르게 된다. 보통 소형차의 경우 6~9L 정도가 남으면 켜지게 되고, 중형차 9L , 대형차량은 12L 정도가 남았을 경우 주유 경고등이 켜지게 된다.

그렇다면, 경고등이 점등 후 자동차는 과연 얼만큼을 더 달릴 수 있을까?

소형차의 경우라면 5L 정도가 남아 경고등이 점등 했다고 가정 후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5L * 차의 연비 = 주행가능한 거리

만약 연비가 10km 라고 가정한다면 약 50km 정도를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차량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보통 소형, 중형차의 경우 50~70km 더 달릴 수 있으며, 대형차나 트럭의 경우라면 최대 5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단, 운전 습관에 따라 달릴 수 있는 잔여거리는 달라질 수 있다.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하게 된다면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는 더 짧아지게 되고, 반면에 안전운전을 하게 되면 주행거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만약 기름이 떨어져 길가에 차가 멈춰섰다면 시내일 경우 페트병에 기름을 받아 넣으면 임시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와 같은 주유소가 없는 곳에서 멈췄을 경우엔 보험 서비스 중에서 기름 보충 서비스가 가능한 보험사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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