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증상과 예방 방법은?
거북목증후군 증상과 예방 방법은?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6.06.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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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으로 인해 목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인해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북목과 일자목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거북목증후군은 스마트 사회가 낳은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인 경우에는 귀의 앞선 이 몸의 중심 뒤편에 있어야 하는데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앞쪽으로 나와 있다. 긴 막대기나 자를 대보면 스스로가 거북목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은 목에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목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문제는 이로 인해 퇴행성 디스크 및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이 증후군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목이 휘어짐에 따라 목뼈가 올바르지 못하고 구부러져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돼 주변 신경을 압박해 목 디스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증상으로는 대부분 목 통증을 느끼며, 심한 경우 어깨나 팔, 손까지 저림 혹은 당김 증상이나 간혹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도수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마취와 절개가 없는 비수술적 치료로 자세를 교정해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없다면 디스크 수술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거북목증후군과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컴퓨터 등 어떠한 화면을 앉아서 바라볼 때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를 크게 해 작은 글씨를 읽기 위해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또한, 평소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을 때에는 틈틈이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위아래로 천천히 눌러주는 자세의 스트레칭을 통해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잠을 잘 때 베개의 높이가 높지 않도록 자신의 목에 맞는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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