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포일, 어느 면에 음식을 놓아야 할까?
알루미늄 포일, 어느 면에 음식을 놓아야 할까?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6.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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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포일, 어느 면에 음식을 놓아야 할까?
 
알루미늄 포일은 알루미늄을 상온에서 아주 얇게 눌러 늘린 판으로, 은박지라고도 부른다. 알루미늄 포일은 내식성이 좋아 단열재로 사용되기도 하며 전도성 또한 우수해 전선, 전기부품에도 쓰인다.
 
그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가 없어 주로 음식이나 재료를 포장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알루미늄 포일을 사용하면서 한 번쯤은 '양면 중 어느 면에 음식을 놓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포일의 한쪽은 광택이 있고 다른 한쪽은 광택이 없게 만든 이유가 있지는 않을까?
 
간혹 알루미늄 포일은 광택이 없는 면에 음식을 놓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포일의 광택이 있건 없건 간에 어느 쪽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알루미늄 포일의 광택은 2매를 겹쳐서 회전하는 2개의 롤 사이로 통과시켜 연속적으로 압축하여 얇게 만드는데, 이때, 롤러에 접촉되는 면은 광택을 띠게 되고, 알루미늄끼리 붙어있는 내면은 광택이 없어지는 것이다. 
 
즉, 포일의 광택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일 뿐 어느 쪽에 음식을 놓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알루미늄은 산 또는 염에 의해 용해될 수 있어 산성식품이나 짠 음식은 알루미늄 포일에 싸지 않도록 하며, 잦은 알루미늄 포일 사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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