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우산 보관 및 세척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장마기간 동안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우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녹이 슬거나 우산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하된다. 그렇다면 우산을 보관 및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산을 사용한 후 실내에 들어왔을 때 우산에 묻어있는 물기를 털어준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이때 우산의 손잡이가 바닥으로 가게 해서 말려줘야 된다. 우산의 꼭지가 바닥으로 가게 될 경우 우산 내부로 물기가 스며들어 우산 살대에 녹이 슬게 된다.

우산 살대에 녹이 슬었다면 아세톤으로 닦아주면 된다. 좁은 틈새는 면봉에 아세톤을 묻혀서 닦는다. 세척을 원한다면 욕실에서 우산을 활짝 펴 바닥에 손잡이가 가도록 둔 뒤 중성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잘 닦아주면 된다. 그리고 깨끗한 물로 헹궈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말린다. 

한편, 너무 자주 우산을 세척하게 될 경우, 우산의 방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수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수명을 좀 더 연장시켜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