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하반기 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시, 구매가격의 10%를 돌려주는 정책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쉽고 구입할 수 있도록 표기하는 제도로, 가전제품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1~5등급으로 나누어 부착되어있다.
등급별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등급이 낮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정부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시,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줌으로써, 에너지효율도 높이고 구매률도 높이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7월 1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가전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TV, 공기 청정기이다. 또한 품목별로 20만원, 가구별로 40만원 한도내에서 환급된다.
정부는 구매 후 영수증이나 구매확인서류를 제출하면, 에너지관리공단이 환급금을 주는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조만간 발표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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