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인해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모기에 물리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모기에 물린 뒤, 잘못된 대처로 인해 그 상처가 깊어지거나 덧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에 몰리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붓기를 동반한 가려움증인데, 이때 모기에 물린 자리가 너무 가렵다고 해서 박박 긁게 되면, 손톱의 각종 세균이 모기에 물린 자리를 통해 염증을 유발해 통제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심하게 곪는 등 그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침을 바르는 행동 역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모기가 물린 자리는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제일 먼저 상처 부위를 차가운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하자. 상처를 씻어 주는 것만으로도 부기가 가라앉고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려움증이 계속된다면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모기에 물린 자리에 물파스를 바르는 이유도 냉찜질의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간지러움을 가라앉혀주는 항히스타민에 상처 부위를 시원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멘톨 등을 섞어 만들어진다.
이처럼 모기에 물렸을 때는 절대 가렵다고 해서 긁거나 침을 바르는 행동은 해서는 안 되며, 물린 자리는 깨끗하게 씻고 냉찜질을 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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