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 전국민 무료사용 개방
SKT, 'T맵' 전국민 무료사용 개방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6.07.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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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KT

SK텔레콤은 그간 자사 LTE 요금제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만 무료로 제공됐던 'T맵'을 KT·LGU+, 알뜰폰 등 타사 고객에게도 무료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T맵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인 만큼 14년간 축적된 교통 정보와 경로 안내 노하우를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길 찾기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이용자에 기반을 둬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다른 이통사 고객들로부터 무료 제공해달라는 요청이 지속 제기돼 왔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800만 명,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220만 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다. SK텔레콤은 경쟁이 치열한 이동통신 시장에서 'T맵'을 자사 고객에게만 무료로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 SK텔레콤의 무료화 결정으로 유료 서비스라는 제약 조건에 묶여있던 약 2370만 명(스마트폰 이용자 기준)에 달하는 KT·LGU+, 알뜰폰 이용자들의 부담 없는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T맵' 무료화 결정으로 기존 유료 이용자는 월 이용료를 면제받게 되며, 신규 가입자도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 무료화 이후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T map'을 검색하여 다운로드받으면 무료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19일 무료화에 맞춰 주행 이력을 바탕으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운전습관' 기능이 업데이트된 최신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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