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튀김 요리를 하면 사 먹는 것만큼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집에서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튀김 요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튀김 요리를 하다 보면 속은 덜 익고 겉만 타버리거나 바삭하지 않고 눅눅해져 버리기 일쑤다. 이럴 때, 튀김옷에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튀김옷을 만들 때는 박력분으로 반죽을 만들거나 튀김 가루에 박력분을 섞는 것이 좋다. 또한, 탄산수나 맥주를 약간 넣으면 튀김옷을 바삭하게 해주는데, 이는 이산화탄소의 영향인데, 이산화탄소는 맥주 속 효모가 반죽의 숙성을 도와 바삭한 튀김은 물론 튀김 옷이 잘 벗겨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튀김 반죽을 만들 때는 절대 많이 저어서는 안 된다. 젓는 과정에서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형성돼 바삭한 식감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반 중에 얼음 몇 개를 넣어 튀김 기름과 온도 차를 크게 해 더욱 바삭하게 튀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튀김 요리를 할 때 기름은 넉넉한 양을 사용하며, 튀김 재료를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고 튀겨야 서로 들러붙거나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제 집에서도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 요리를 만들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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