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있을 땐, 미숫가루를!
변비 있을 땐, 미숫가루를!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6.07.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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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있을 땐, 미숫가루를!
 
다양한 곡물을 볶아 만들어 고소한 맛이 특징인 미숫가루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든든하다. 주로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미숫가루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숫가루에는 식이섬유가 많고 알칼리성 식품으로써 산성 체질을 중성화시키며, 변비 예방에도 좋다. 또한, 미숫가루 속의 재료인 검은콩의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천식이나 기침 등 호흡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으며, 설사할 때 미숫가루를 먹으면 그 증상을 완화해 준다. 이는 찹쌀에 의한 것인데, 찹쌀은 해독에 좋아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설사를 완화해 주는 것이다.
 
미숫가루는 그냥 물에 타 먹어도 되지만 우유 200mL에 미숫가루 2숟갈, 설탕 1.5숟갈을 넣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꿀이나 쑥 가루 등을 넣어 먹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간혹 미숫가루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숫가루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처럼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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