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에 전국이 비상이다. 서울 32도, 대구 35도 등 기온이 치솟으면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에서는 폭염을 이기기 위해 때맞춰 진행하는 다양한 축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2016 대구 여름축제'는 두류야구장 및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중 대구 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대구치맥페스티벌'이라 할 정도로 치맥페스티벌의 인기가 대단하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특화 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치킨·맥주·음료 등 92개 업체가 참여하며, 두류야구장과 야외음악당에서는 인기 가수 및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등 40여 개 체험 행사를 비롯해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여름축제의 진수를 맛보게 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길이 130m의 대형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1회 3,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두류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워터 슬라이드를 제외한 모든 행사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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