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열이 많은 사람, 삼계탕은 NO!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삼계탕은 NO!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6.07.2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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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삼계탕은 NO!
 
여름철 보양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일 것이다. 삼계탕은 여름철 몸보신을 하기 위해 닭에 인삼과 찹쌀, 마늘, 대추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이다. 
 
그러나 삼계탕은 모두의 보양식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삼계탕의 재료인 닭고기와 인삼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몸에 땀과 열이 많은 사람이 삼계탕을 먹을 경우 되려 몸이 뜨거워지거나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에 땀과 열이 많은 사람은 시원한 음식을 찾곤 하는데, 오히려 너무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구기자 등을 이용한 보양식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몸의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삼계탕은 적절한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몸이 찬 경우, 따뜻한 음식이나 약간 매운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폐 기능은 좋지만 긴 기능이 약하거나 더위를 견디지 못해 쉽게 몸이 지친다면 수분과 당질,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 전골을 보양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버섯은 열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철분 함량이 많아 조혈작용과 혈액 흐름에도 도움을 준다.
 
보양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내 체질에 맞는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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