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해로 5700명 이상이 희생
인도 수해로 5700명 이상이 희생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3.07.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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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에게 위로금 전달

인도 북부 웃타라칸도 주에서 지난 6월에 일어난 호우와 산사태와 홍수로 적어도 580명이 사망하고 5,748명이 실종되었다. 인도 당국은 15일 실종자 5,748명 전원을 사망이라고 단정하고 유족들에게 재해 위로금의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단, 위문금이 지급되는 것은 같은 주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유족뿐이다. 

 

▲ Kedarnath사원센터, 이번 홍수에 피해를 입은 모습 [AFP]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피해자 가족에게 50만 루피 (약 945만 원)의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실종자 대부분은 성지를 방문하고 있던 힌두교 및 시크교 등의 순례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수색 장소에 따라 울창한 숲, 변덕스러운 날씨, 좁은 계곡이 장애가 되고 있어서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지금까지 헬리콥터 추락 등 20명의 군 관계자가 이미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인도 자연재해로는 지난 10년여 만에 유례없는 피해였다고 한다. 또한, 홍수가 발생했을 강의 원류는 히말라야이며, '히말라야의 쓰나미'가 강타했다고 보도하는 언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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