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해수욕을? 애견전용 해수욕장 '멍비치'
강아지도 해수욕을? 애견전용 해수욕장 '멍비치'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6.08.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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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견인구 1000만시대, 최근 애견전용 해수욕장 '멍비치'가 화제이다.

애견과 함께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을 함께하기에는 제약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국내 유일 애견전용 해수욕장 멍비치에서는 눈치보지 않고 강아지와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멍비치는 해변길이 300m중 150m를 애견전용구역으로 차단하여 운영중이며, 애견전용 해수욕장답게 애완견 없는 일반인은 출입 할 수 없다. 또한 진돗개와 세퍼트와 같은 맹견류나 키가 30cm이상인 큰 개도 입장 금지이다. 

멍비치는 친환경 인증을 받는 제품으로 매일 2번씩 모래소독을 하는등 철저하게 관리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애견의 배설물을 아무 곳이나 버리지말라는 의미로 개똥을 가지고 오면 애견 간식, 여행용샴푸등과 같은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한편, 멍비치는 여름휴가기간내 24시간 개방되며, 입장료는 대형견 5,000원, 소형견 3,000원이며 견주는 1인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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