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구조차량 보다 내가 먼저
노량진,구조차량 보다 내가 먼저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1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량진 배수지' 출동하는 구조차량 막고 먼저 가겠다고..


17일 한 인터넷 매체에 '긴급차량에 양보운전 없는 안타까운 현실…노량'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5일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 “흰색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은 ‘길을 왜 막느냐’고 말하면서 쌍라이트를 계속 날렸다”며 “그 차량은 오른쪽으로 질러가더니 구조대 차량 앞으로 끼어들기까지 했다. 결국 구조대 차량들은 양보를 안 하는 차량들 때문에 가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에는 도로에서 다수의 차량들이 구조대 차량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지 않는 장면이 찍혔다.

유독 눈에띄는 흰색 차량은 구조대 차량 앞을 가로막아 논란이 일고있다.

영상을 공개한 운전자는 “구조대 차량이 확성기로 양보해달라고 말해도 (많은 차량이) 양보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자신도) 사람을 살려보자는 심정으로 주행 중인 차선과 오른쪽 차선을 막아봤지만 사람들은 뭐가 그렇게 급한지 양보를 하지 않았다”며 “흰색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은 ‘길을 왜 막느냐’고 말하면서 쌍라이트를 계속 날렸다”며 “그 차량은 오른쪽으로 질러가더니 구조대 차량 앞으로 끼어들기까지 했다. 결국 구조대 차량들은 양보를 안 하는 차량들 때문에 가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긴급 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