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마트마다 3개 1000원, 50%, 70%세일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세일 문구를 볼 수 없다.
8일부터 아이스크림 가격정찰제가 시행됬다. 빙과업체들이 납품가를 올리며, 권장소비자가 표기를 확대했다. 이는 빙과업체가 바형 제품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여, 들쑥날쑥한 아이스크림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을 막고, 유통구조를 바로잡으며, 가격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의 경우 바 아이스크림중 죠스바, 스크류바와 같은 13개 제품에, 빙그레는 메로나를 포함한 8개 전 제품, 롯데푸드는 돼지바를 비롯한 14개 바 제품, 해태제과는 누가바를 비롯한 6개 바 제품에 권장소비자 가격을 표시한다.
그런데 이는 슈퍼마켓에만 납품가를 올리는것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올리지 않아 슈퍼마켓 점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아이스크림 가격정찰제는 2011년 7월부터 시행됬으나 필수가 아닌 권고사항이었기때문에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최근에도 아이스크림 가격정찰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곳곳에서는 여전히 가격 할인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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