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사업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드론이 무서운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기존 드론에는 문제점이 있다. 바로 소음이다. 일반적인 드론을 띄울려면 소음이 80데시벨로 시끄러웠다.
슈퍼하이터치 탁승호 대표가 지난 4월 2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드론 도입 동향 및 발전 전략 컨퍼런스'에서 무음드론의 신기술을 발표해 화제이다.
무음드론 기술은 미국의 발명가인 니콜라 테슬라가 개발한 테슬라 터빈을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드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프로펠러이다. 기존 드론에는 프로펠러가 있지만 탁승호 대표가 개발한 무음드론에는 프로펠러가 없다.
이는 바람을 일으키는 방법이 다른것으로, 프로펠러 대신 구멍이 뚫린 여러장의 디스크를 회전시켜줌으로써 바람을 일으키게 된다. 유입된 공기는 디스크사이로 배출되며, 이때 디스크 넓이가 커질수록 풍향도 많아지게 된다.
무음드론은 소음이 없는 건 물론, 2.6kg의 약 2배무게를 40데시벨 이하의 소음으로 30분이상 띄울 수 있다. 이외에도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드론을 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탁승호 대표는 앞으로 세계시장에 공급되는 드론에 무소음엔진을 장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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